배우 박해진이 한국 배우 최초로 중국판 넷플릭스 'LeTV 시상식' 연속 수상에 나선다.
박해진은 오는 4월 13일 개최되는 '2016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의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 중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배우' 부문의 남자 배우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박해진은 광동위성, 동남위성을 통해 전파를 탄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에서 비주얼까지 갖춘 CEO 심안으로 분해 중국 안방극장에 '심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중국 내 마케팅 전문 기관 브이링크에이지에서 집계한 드라마 종합 차트에서 '멀리 떨어진 사랑'은 무려 1억 3천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현지 방송 관계자는 "중국 내 수많은 방송국에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정도의 화제성과 시청률은 보기 드문 경우"라며 "특히 중국에서는 국민 드라마라 통하는 사극을 제치고 1위를 했다는 건 놀랄만한 일"이라고 전했다.
박해진은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한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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