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양세형, "대본 있지만 애드리브로 진행할 것"

입력 : 2016-03-21 14:56:00 수정 : 2016-03-21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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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개그맨 양세형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맡게된 프로그램 '투맨쇼'를 언급했다.
 
이날 양세형은 윤형빈과 함께 선보일 '투맨쇼'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코너"라며 "대본이 있긴 하지만 그대로 하지 않고 무조건 애드리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요즘은 짜여진 개그나 만들어진 틀 때문에 식상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방법에 대해서는 지금 말한다면 붐이 베낄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과 양세형이 선보일 '투맨쇼'는 청취자가 참여하는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등 뉴미디어까지 적극 활용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SBS 라디오는 러브FM 5개 프로그램, 파워FM 2개 프로그램 등 7개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대대적인 봄 개편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남희석 김흥국 붐 등 새로운 DJ도 대거 영입했다. 봄 개편은 28일부터 시행된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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