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딴따라' 여주인공 합류...지성과 호흡

입력 : 2016-03-22 09: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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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선이' 혜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합류했다.
 
22일 '딴따라' 관계자는 "혜리가 지성에 이어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여주인공 정그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다.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둘째의 설움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혜리는 '딴따라'를 통해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정그린으로 변신한다.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는 정그린은 신석호(지성)가 만드는 '딴따라 밴드'의 보컬 조하늘의 하나뿐인 보호자로, 오직 하늘의 행복만을 위해 두 팔 걷어 붙이는 열혈 누나다.
 
혜리는 "훌륭한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작업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그린이라는 친구를 시청자분들께 잘 전해 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딴따라' 제작진은 "혜리의 싱그러운 긍정 에너지가 정그린 캐릭터에 딱 어울려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다"며 "혜리가 만들어갈 풋풋하고 열정적인 20대 청춘의 또 다른 모습인 정그린과 딴따라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딴따라'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 신작이다.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와 '퍽'을 연출한 이광영 PD가 함께 연출을 맡았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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