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곽동연, 의리 넘치는 '고딩연기' 눈길

입력 : 2016-03-16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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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이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감초 연기로 활약했다.
  
15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 4회에서는 주성찬(신하균)이 본격적으로 위기협상팀에 합류한 가운데 공지만(유승목) 팀장의 아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곽동연은 극 중 공팀장의 아들 정인 역을 맡아 학교폭력 피해자인 친구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 열혈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이날 정인(곽동연)은 납치사건의 인질로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이후 이 모든 일이 그가 아버지 공팀장을 오해해서 벌인 납치 자작극이었다는 반전을 선사해 흥미를 더했다.
 
특히 곽동연은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친구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는 고등학생의 심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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