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1인 2역 '열일' 했던 마지막 촬영현장

입력 : 2016-03-23 09:02:1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박혁권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3일 박혁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무휼(윤균상)과 최후의 검술 대결을 벌이다 죽음을 맞이하는 길선미(박혁권)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마지막 촬영지인 산 속에서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몸 곳곳에 피를 가득 묻힌 분장과 달리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혁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다. 그는 여성스러운 말투, 화려한 장신구를 좋아하지만 누구보다 잔혹한 속내를 가진 길태미 역과 묵직하고 진중한 묘령의 무사 길선미 역으로 각각 분해 열연을 펼쳤다.
 
박혁권은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가족엑터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