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 기반하지만 새로운 것 만들고 있다."
이정섭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의 독창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감독은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웹툰에 기반한 드라마지만, 새로운 것들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드라마 작업 현장이 마치 연극 무대 같다. 어떤 캐릭터를 만들면 좋을지 배우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한 장면 한 장면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 가지 캐릭터를 고집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워낙 새로운 부분이 많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가 어디로 튈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의 문턱을 유쾌하게 넘어설 작품.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