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KBS드라마 생전 처음...어색하다"

입력 : 2016-03-23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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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던대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
 
배우 박신양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신양은 "드라마에 오랜 만에 출연하게 됐다. 특히 KBS에서는 생전 처음 드라마를 하게 됐다. 굉장히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양은 KBS2 월화드라마가 부진하다는 지적이 대해 "그렇다고 들었다"며 "뭘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늘 하던대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박신양이 연기할 조들호는 꿰뚫을 듯한 눈빛과 진실을 말하게 만드는 아우라를 발산하며 상담을 이어가는 40대 초반 변호사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의 문턱을 유쾌하게 넘어설 작품.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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