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달달한 키스에 시청률 30% 돌파

입력 : 2016-03-24 07: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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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가 9회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전국 기준 시청률이 3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가 기록한 시청률 28.8% 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주중 드라마가 30% 시청률을 넘은 것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해를 품은 달'은 8회 만에 30% 시청률을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했다.
 
첫 방송 시청률 14.3%로 출발해 가파른 상승세를 그려온 ‘태양의 후예’가 자체 최고 시청률에서도 ‘해를 품은 달’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6%,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3.5%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누면서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하는 강모연(송혜교)과 유시진(송중기)의 달콤한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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