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민경훈, "첫 고정 예능...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

입력 : 2016-03-25 10: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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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었지만 멤버들이 나를 이끌어줬다."
 
가수 민경훈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아는 형님'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이 갖는 의미를 언급했다.
 
이날 민경훈은 "'아는형님'은 처음으로 고정을 맡게된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오래 방송할 수 있도록 시청자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소 서툴렀던 방송 초창기를 언급하며 "내가 (예능에) 재능이 있다기 보다는 멤버들이 나를 잘 이끌어 줬다"며 "이렇게 재미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자신도 없었다"고 돌아봤다.
 
민경훈은 "지금 같아서는 다리가 부러진다고 해도 목발을 짚고 방송에 나오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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