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되지 않은 연예인 성매매 리스트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나돌며 피해 연예인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근거 없는 악성 루머라며 확산의 방지를 당부하는 한편,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4일 배우 이민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매매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민지는 "내 이름 겁나게 흔하긴 흔한데. 하필 맙소사"라며 "제 얼굴과 모든 면에 대해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합니다만, 솔직히 성매매와는 누가 봐도 관계 없어 보이지 않나요"라며 "왜 포주랑 남자들 이름은 안 밝히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확인되지 않은 '성매매 리스트'에 대한 루머를 비꼰 것.
또 동명의 이름을 가진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가 소속된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는 "근거 없는 악성루머는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며 "지속적으로 확대/유포할 경우 어떠한 협의와 선처도 없이 처벌을 요청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