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라이어', 에너지 가득 담겨 타이틀 곡 선정했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세 번째 미니 앨범 '핑크 오션'(Pink Ocean)의 타이틀 곡 선정 기준에 대해 밝혔다.
오마이걸의 지호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열린 '핑크 오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핑크 오션'에는 소속 회사 선배가수인 B1A4 진영이 선물한 '한 발짝 두 발짝'이 수록돼 있다.
이에 대해 지호는 "선배가 선물해 준 '한 발짝 두 발짝'도 좋은 곡이다.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저희의 에너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라이어 라이어'(LIAR LIAR)를 타이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진영이 자신의 곡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던 Mnet '프로듀스 101'에 대해서 "김세정이라는 분이 굉장히 눈에 많이 띄더라"며 "저의 스타일일 수도 있겠지만, 성격도 굉장히 밝아 보이고 노래도 잘하시더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핑크 오션'은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오마이걸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엉뚱한 착각과 상상을 담아냈다. 앨범 작업에는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Lion Heart)를 작곡한 션 알렉산더를 비롯해 데렌 스미쓰 등의 북미 유럽 작가들과 B1A4 진영, 작사가 서지음 등이 참여했다. 모두 다섯 곡이 담겼다. 이날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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