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우 송중기가 KBS1 '9시 뉴스'에 출연한다. 연예인 게스트로는 사상 최초다.
송중기는 30일 오후 '뉴스9'의 스튜디오를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앵커와의 대담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연예인이 9시 뉴스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KBS는 다른 지상파 방송에 비해 더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이례적이다.
KBS는 이번 송중기의 출연에 대해 "'한류 재도약'을 이끌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 그만큼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이를 위해 '뉴스9'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송중기에 관한 시청자 질문을 사전접수 받는다.
뉴스가 끝난 직후 '태양의 후예' 11회가 방송된다. 윤명주(김지원)의 M3 바이러스 감염 사실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송중기의 인터뷰가 담기는 '뉴스9'은 3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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