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휘, "유해진 매니저는 사오정...김밥 3줄 사오라고 하면 30줄 사와"

입력 : 2016-03-30 2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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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전 매니저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2회에서는 '넌 is 뭔들' 특집이 꾸며져 배우 남궁민, 이동휘, AOA 설현, 방송인 윤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휘는 "원래 제 매니저였던 분이 지금은 유해진 선배의 매니저"라며 "함께 일하게 된 날 매니저에게 콘티를 부탁해서 '콘티 좀 갖다달라'고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랬더니, '청테이프요?'라고 하더라"며 "정말 이해가 안 갔다. 매니저는 '왜 아침에 청테이프가 필요한가'라는 의아한 상태에서 일을 계속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 홍보팀에서 제가 들어가는 작품의 역할 비중이 얼마나 되냐고 매니저에게 물어봤다고 하더라"며 "근데 '동휘 형이 비를 맞냐고요?'라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동휘는 "이후에 유해진 선배에게 그 매니저가 가서 걱정이 많았다"며 "해진 선배님이 '김밥 3줄, 무조건 3줄. 30줄 사면 안돼'라고 하셨는데, 정말 김밥 30줄을 사왔다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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