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유행어 제조 비결을 털어놓는다.
3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무엇이든 했다 하면 빵 터지는 대세 스타 4인방 남궁민 이동휘 설현 윤정수가 출연하는 '넌 is 뭔들' 특집이 꾸며진다.
이날 이동휘는 자신이 연기를 하며 애드리브 치는 이유를 말한다. 그는 "사실 애드리브를 하려고 준비해가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동휘는 최근 큰 사랑을 받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류동룡 역을 맡아 '덕선아 어딨니'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이에 그는 "암기력이 정말 안 좋아서 대본을 잘 못 외운다"면서 "근데 NG를 내면 안되니까 그걸 넘기려고 나온 말들이 유행어가 됐다"고 고백한다.
이후 남궁민은 그런 이동휘의 애드리브로 때문에 생긴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동휘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의 이야기들까지 대방출한다.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프로필을 250군데 이상 돌렸다고 밝히는가 하면, 아버지를 피해 다녔던 시기의 에피소드 등이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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