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31.9%로 자체 최고 시청률 갱신

입력 : 2016-03-31 08:23:42 수정 : 2016-03-31 0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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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31.9% 시청률로 또다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1회분은 전국 31.9%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31.6%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납치된 강모연(송혜교)과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김지원)를 지키기 위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힘겨운 사투가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바이러스 감염자인 명주와 접촉한 탓에 격리된 대영은 그간 명주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애틋한 감정을 보여 주었다.
 
모연은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일당에게 납치되었고,시진은 그런 모연을 구하기 위해 군인식표까지 벗어던지고 구출 작전에 나서 긴장감을 더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5.1%를 기록했다. 24일 방송분 4.5%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3.3%로 최하위다. 4.1%에서 0.8% 포인트 떨어졌다. 
 
'태양의 후예'의 단독 질주 속에 2위 경쟁에서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다소 우위를 점하게 됐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화면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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