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엠카'서 '봄날의 기억' 무대 공개...'퍼포먼스' 과감 생략

입력 : 2016-03-31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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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봄날의 기억'으로 컴백한 그룹 비투비가 31일부터 본격적인 컴백 방송 무대에 돌입한다.
 
비투비는 이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봄날의 기억' 방송 무대를 공개한다.
 
또 한번 '비투비표 발라드'로 팬덤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음원, 음반 모두 최정상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에 비투비의 이번 컴백 무대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특히 비투비는 이번 신곡 무대에서 보이그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퍼포먼스 부분을 과감히 생략,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라이브 무대에만 집중한다. 

곡 흐름에 맞춘 약간의 움직임만이 전부인 것. 비투비가 앞서 두 곡의 발라드 활동에서도 칼 군무 스타일의 안무 구성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안무가 절제된 '봄날의 기억' 무대는 확연히 달라진 행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비투비 멤버들은 "노래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후반부 드라마틱한 보컬 전개와 어쿠스틱 기타, 바이올린 선율 등 풍성한 사운드가 '봄날의 기억'의 핵심 포인트인 만큼 이 매력을 해치지 않기 위해 퍼포먼스 최소화를 선택한 것.
 
비투비의 퍼포먼스에 대한 갈증은 서브 곡으로 선보일 '쏘 프리티'(So pretty) 무대로 해결될 전망이다. 같은 날 비투비는 '봄날의 기억'과 반전되는 템포의 서브곡 '쏘 프리티'로 칼 군무를 기본으로 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상황.
 
비투비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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