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컨저링2'가 6월 9일 국내 개봉된다.
'컨저링2'는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무서운 실화를 그린 공포영화.
전편에 이어 워렌 부부가 겪은 가장 무섭고 가장 많은 증거 문서를 남긴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이유없이 이상한 소리가 들거나 물체가 스스로 움직이는 현상) 사건 실화를 다룬다.
'컨저링'은 2013년 9월 개봉해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문구로 화제를 모으며 23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특히 공포 장르 은퇴 선언을 했던 제임스 완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제임스 완 감독은 데뷔작 '쏘우'를 비롯해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컨저링'으로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공포 장르의 브랜드 네임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이번 작품은 '분노의 질주8' 연출을 고사하고,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편에 이어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이 출연하고, '본' 시리즈의 프란카 포텐테, '더 미씽'의 프란시스 오코너 등이 합류했다. 또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아역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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