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서장훈, '폭주족' 아들 막말에 분노 폭발 "피해주는 행동이다"

입력 : 2016-04-04 23:47:4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의 서장훈이 '폭주족' 학생에을 보고 분노했다.
 
4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오토바이를 목숨걸고 타는 아들이 고민인, 남해에서 온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아버지는 아들이 치킨 배달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한다고 했는데 또 거짓말을 했느냐"고 나무랐다.
 
그러나 아들의 태도는 너무나 야속했다. 아들은 "아빠한테 피해준 건 없지 않느냐. 다치면 죽기 밖에 더하냐"고 내뱉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
 
이어 "배달하는 사람들의 절반이 학생인데, 내 인생에서 오토바이가 없어진다면 남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계속 오토바이를 탄다면 부자의 인연을 끊어서라도 말리고 싶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한꺼번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위협을 느낀다"며 "그런 행동 자체가 피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허경환은 "안전하게 탄다고 하는데, 곡예주행은 왜 하는거냐. 양념치킨을 섞으려고 하는거냐"고 캐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