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영화 '스플릿' 첫 촬영 현장 공개...후줄근한 모습 '눈길'

입력 : 2016-04-05 0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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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수트를 벗고 거칠게 변신했다.
 
5일 유지태는 소속사를 통해 인천에 위치한 한 폐공장에서 영화 '스플릿'의 첫 촬영 현장에 임하고 있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태는 부스스한 파마 머리와 칙칙한 캐주얼 패션, 지금껏 보기 힘들었던 그의 후줄근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스플릿'은 전설로 불리며 촉망 받는 프로 볼링선수였지만, 불운의 사고를 겪은 이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철종(유지태)이 볼링 천재 영훈(이다윗)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지태는 극 중 철종 역을 맡아 깔끔했던 이미지을 내려 놓고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스플릿'은 올 하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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