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서 통근버스, 끼어들기 차량 피하려다 전복돼 36명 부상

입력 : 2016-04-06 09:27:53 수정 : 2016-04-06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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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17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 신불IC에서 영종도 방면 1.2km 지점에서 통근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승객 3명이 허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33명은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버스는 인천공항 기내식 담당 업체 소속 직원을 태우고 영종도로 가던 중 2차로에서 3차로로 끼어들기를 시도한 차량을 피하려다 우측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버스운전 기사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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