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이 생일을 챙겨주지 않아 싸웠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3회는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이 꾸며져 가수 나비와 방송인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 나비 커플을 본 MC들은 "오늘 말 한마디도 안하더라"면서 "싸운 거 아니냐"는 말을 했다. 나비는 이를 쿨하게 인정했다.
나비는 "5일 동안 만날 수 없었다"며 "문자로 싸우다보니 감정이 격해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녹화 전날이 생일이었다면서 "못 만났다. 생일파티도 열지 않았고, 작은 케이크조차 안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1년을 넘게 만났는데 작년 생일에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도 스케줄이 있어서 바빴고, 만나지 못했다"면서 "케이크도 안 주더라"고 덧붙였다.
또 나비는 "이번에 제가 잘못한게 맞다. 사과도 했는데 집 앞에도 안오더라"며 "'라디오스타' 녹화를 위해 유세윤, 유상무를 만난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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