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주연의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트릭'이 6월 개봉된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 시한부 환자 도진 그리고 순애보적 아내 영애 등 돈과 명예를 위해 은밀한 거래에 빠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피에타' 이후 4년 만의 스크린 복귀하는 이정진이 시청률에 목숨을 건 휴먼 다큐멘터리 PD 석진으로 돌아와 강렬한 카리스마와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인다.
강예원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 곁을 지키는 순애보적 아내이자, 점차 방송에 중독되어가는 여인 영애를 맡았다. 돈과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영애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김태훈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극 배우 도준 역할을 맡아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터트릴 예정이다.
사진=엘씨오픽쳐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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