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주인공 자리는 누구의 품에 돌아갈까.
'구르미 그린 달빛'이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주인공 왕세자 역할에는 배우 박보검이 캐스팅된 상태다. 여주인공 홍라온 역할은 여러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다. 배우 김지원, 설현, 김고은 등의 이름이 거론됐으나 모두 "제안 받은 적도 없다"거나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결국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는 또 한 번 공식입장을 내놨다.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
7일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진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여배우의 이름이 거론된 '구르미 그린 달빛'이 돌고 돌아 어떤 배우에게 안착하게 될까.
특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기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만한 배우의 캐스팅 여부도 중요 관건이다. 모두에게 흡족할 만한 캐스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물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오는 8월 방송.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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