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라이브 2016' 백근곤 캐스터, "이대호 선수 보며 '동병상련' 느껴"

입력 : 2016-04-07 14: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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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선수를 보며 자극이 되더라."
 
백근곤 캐스터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식당에서 가진 MBC 'MLB 라이브 2016'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야구선수 이대호를 언급했다.
 
이날 백근곤 캐스터는 "남성 스포츠 캐스터로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는 것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장에서 느꼈던 현장감을 살려 기존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대호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자신의 현재 심정을 드러냈다. 백근곤 캐스터는 "이대호 선수와 동병상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대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것처럼 나도 'MLB 라이브 2016'에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LB 라이브 2016'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민훈기 야구전문 기자, 그리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야구선수 김선우 등이 해설을 맡게 되며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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