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위안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중국 내 송중기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443회에서는 '태양의 남친들' 특집이 꾸며져 황치열 장위안 조태관 도상우 이세진이 출연했다.
이날 장위안은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중기보다 자신이 더 나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송중기가 중국에서 진짜 인기 많다"며 "실수하면 중국 못 갈 것 같다"고 몸을 사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송중기 보다는 중국말을 잘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위안은 특히 중국 내에서의 송중기 인기에 대해 언급해 모두를 주목케 했다. 그는 "중국에서 송중기는 '국민 남편'"이라며 "남자친구 있는 사람도 남편은 송중기라고 말할 정도"라고 밝혔다.
또 "중국에서 '남편'이라는 표현은 최고로 아끼는 남자라는 뜻"이라며 "그래서 '태양의 후예' 때문에 부부 사이 좋지 않다는 사람도 있다. 중국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부부 사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경계령을 선포하기도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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