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캐스팅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443회에서는 '태양의 남친들' 특집이 꾸며져 황치열 장위안 조태관 도상우 이세진이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은 '대륙의 남자'로 떠오르게 해준 중국 후난위성 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 7명으로 시작해 매회 탈락자가 발생하는 방식"이라며 "가왕전을 치렀고 현재 피날레 무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갔다"며 "맨땅에 헤딩 하는 상황이었기에 편안하게 노래를 불렀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의 홍타오 PD가 자신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한국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아버지'를 불렀다. 이걸 보고 한국으로 나를 찾아오셨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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