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비련의 여인

입력 : 2016-04-08 0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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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이 비련의 캐릭터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윤마리(유인영)는 첫 사랑 차지원(이진욱)을 애써 외면하고 멀리하며 민선재(김강우)에게 집중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지원을 죽이려던 사람의 어깨에 총상 자국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윤마리는 민선재가 차지원을 죽이려 했던 범인임을 직감적으로 느끼며 더욱 혼란에 빠졌다.
 
5년 만에 나타난 첫사랑 차지원에게 향하지도, 이미 남편이 돼버린 민선재를 완벽히 믿지도 못하는 윤마리의 상황은 비련한 여인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급기야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다는 연락을 받은 후 민선재에 대한 의심은 확신으로 뒤바뀌는 상황까지 겹쳐 안타까움은 더했다.
 
자신을 향한 변질된 사랑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 민선재, 어렵게 떠나 보낸 차지원 사이에서 윤마리가 보여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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