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잠든 성유리 얼굴에 애틋한 손길

입력 : 2016-04-11 0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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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이 성유리를 알아볼 수 있을지 관집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강기탄(강지환)이 오수연(성유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기탄은 옥채령(이엘)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부터 차정은(이열음)을 찾기 시작했다.
 
강기탄은 어릴 적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아무도 믿지 못하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때 옆에서 친구처럼 함께 해준 차정은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도도그룹 입사시험장에서 부딪힌 오수연의 목소리를 듣고 강기탄은 차정은을 떠올렸으나 바뀐 이름으로 인해 오수연이 차정은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더군다나 두 사람은 앙숙관계로 발전해 과연 강기탄이 오수연을 알아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수연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있는 기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잠든 수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기탄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눈을 감은 채 수연의 생김새를 손끝으로 그려보고 있어 기탄이 수연의 정체를 먼저 알아보고 또 그로인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의 기류가 생길 것인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아직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강기탄과 오수연이 마주하는 장면은 극에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한층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MBC '몬스터'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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