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블소모바일 中 순위 하락"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내려

입력 : 2016-04-11 0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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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렸다.
 
11일 삼성증권은 "중국에서 출시된 블소 모바일이 초기 10일간 매출 순위 10위권 내에 있다가 빠르게 순위가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락시켰다.
 
이어 "매출 순위기 72위로 하락하고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시 32위로 반등했다"며 "매출 순위 하락은 아쉽지만,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순위 반등의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천22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0%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7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8.5%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이어 "연말까지 차기 모바일 게임과 대작 온라인 게임 출시가 예정돼있어 높은 성장성을 예상하며, 블소 모바일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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