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4·13 총선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 4∼8일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2천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30대가 7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70.3%), 20대(65.1%), 50대(59.0%), 60대 이상(54.7%) 등의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 적극 투표 의향 비율은 정의당 지지층의 78.5%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78.3%) 새누리당(61.0%) 국민의당(56.6%) 순서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73.2%, 중도층 67.6%, 보수층 61.7%를 각각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조금 나아졌다. 전주 대비 0.5%p 상승한 39.6%를 기록한 것.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하락한 54.5%를 나타냈다.
더욱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