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강민혁, '아슬아슬' 옥상 만남에서 미묘한 긴장감 연출

입력 : 2016-04-12 0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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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지성과 강민혁이 옥상에서 마주치면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2일 ‘딴따라’ 제작진은 극 중 매니저 석호(지성)와 하늘(강민혁)이 옥상 난간에서 아슬아슬하게 마주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늘은 책가방을 한쪽에 내려 놓고 난간 위에 우뚝 서 있다. 다섯 발자국 정도 떨어진 곳에는 석호가 난간에 걸터앉아 하늘에게 말을 건네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석호는 양팔을 천사의 날개처럼 활짝 펴고 흔들흔들 균형을 잡으며 하늘에게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이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석호의 성격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이들이 왜 옥상에서 만나게 된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여유로운 표정의 석호와 달리 하늘은 적대적인 눈빛을 이글이글 뽐내며 석호를 쳐다보고 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과 옥상 난간 위에 서 있다는 점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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