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택연,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 MC 확정

입력 : 2016-04-12 09: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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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와 2PM 택연이 SBS에서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 MC로 확정됐다. 
 
12일 ‘엄마야’ 측은 “베테랑 MC 이휘재와 만능 엔터테이너 택연이 '엄마야'의 2MC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엄마야’는 결혼 적령기의 딸을 둔 엄마들이 바쁜 딸을 대신해 ‘매의 눈’으로 딸의 남자친구를 찾고, 남자들은 엄마를 통해 딸의 성향을 추측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선택하는 맞선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엄마는 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 딸들이 엄마를 닮는다는 점에 착안해 색다른 맞선 조합과 짝을 찾기 위한 이들의 고도의 심리전으로 큰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휘재는 재치 있는 코멘트와 노련한 진행력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딸의 남자친구를 고르고자 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며 적재적소의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평소 예의 바르고 듬직한 이미지의 택연은 MC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아들’ 또는 ‘싱글남'으로서 남자 출연자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엄마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국민 유부남’ 이휘재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진 ‘미혼남의 표본’ 택연의 만남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는 5월 중 방송 된다.
 
사진= SBS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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