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SF 범죄 액션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이 2017년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캐릭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해커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범죄 액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했다.
1989년 연재를 시작으로 여러 버전의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제작돼 30년 가까이 SF 명작으로 사랑 받아온 '공각기동대'는 SF 장르 영화들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첫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고, 마이클 피트, 기타노 다케시, 마이클 윈콧 등이 출연한다.
또 요한슨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어벤져스' 등의 블랙 위도우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소화한 그녀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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