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홈' PD, "모두 똑같은 집…공간에 대한 개념 바꾸고 싶어"

입력 : 2016-04-21 12:26:3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공간에 대한 개념을 바꿔보고 싶었다."
 
박현우 tvN PD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날 박 PD는 "그동안 음식과 의류에 관련된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집에 대한 프로그램은 몇 개 없었다. 최근 들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 PD는 "처음에는 공간의 개념을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출발했다"며 "똑같은 거실, 안방, 화장실처럼 모두가 개성 없이 살고 있는 생각이 들어 개성을 살려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을 너무 심도있게 다루면 어두워질 것 같아서 주변에 있을 법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고 덧붙였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는 콘셉트로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하는 홈메이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