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국장, "'제2의 태양의 후예' 만들겠다"

입력 : 2016-04-22 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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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효 KBS 드라마 국장이 '제2의 태양의 후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송중기와 송혜교도 긍정 검토 중이다.
 
22일 정성효 국장은 "KBS는 2017년 방송을 목표로 '태후 프로젝트 2017'을 준비하겠다"며 "제2의 태후 프로젝트는 다시 한 번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국장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배우들, 연출진이 긴밀한 협의를 한 상황. '태후 프로젝트 2017'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017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국장은 "김은숙 작가도 시즌2에 대한 부담을 이야기 했다"면서 "시즌2는 아니다. 김은숙 작가와 배우들, 연출진이 함께할 예정이다. 구체적 내용은 나중에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중기와 송혜교 등 주연 배우들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두 사람에게 제안을 했고 해당 사안을 알고 있다"며 "송중기 송혜교도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는 시놉시스와 대본이 나오기 전에 출연을 확정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마지막 16회에서는 전국 38.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출연했다.
 
사진=KBS2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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