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기존의 방송을 편집해 선보였던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나타냈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스페셜'은 전국 가구 기준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시청률 38.8%보다 20%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지만, 스페셜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방송됐던 '태양의 후예'를 축약, 편집해 선보여졌다.
특히 '태양의 후예'가 떠나고 난 뒤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두 배 이상 뛰어오른 시청률을 보였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그간 3~4%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이날 8.1%를 기록했다.
배우 지성과 혜리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SBS '딴따라' 첫 방송은 6.2%를 기록하며 3위로 출발했다.
사진=KBS2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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