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친구' 이승훈, 육아 첫 날부터 '삐그덕'...학부모에 무릎까지?

입력 : 2016-04-22 1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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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반달친구'에 출연하는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학부모에게 무릎을 꿇었다.
 
23일 방송되는 '반달친구'에서는 아이들과 첫 대면한 위너의 모습이 공개된다. 맞벌이 가정, 조부모 가정 등 현대의 다양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4~7세 10명의 아이들이 위너와 함께할 예정.
 
최근 녹화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설렘에 가득 찼던 위너는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아이들의 낯가림도 잠시, 뿔뿔이 흩어져 정신없이 뛰어놀기 시작했고 과격한 놀이도 서슴지 않았던 것.
 
특히 멤버 이승훈은 화장실의 악몽을 겪었다. 4살 여자아이 전재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자 빠르게 화장실까지 데려갔지만, 그 이후 어떻게 할 지 몰라 망설였고 재이는 바지에 '실례'를 하고 말았다.
 
이후 하원시간이 되자 이승훈은 재이의 부모님에게 직접 사과했다. "재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잘 말했는데 잘 처리를 못해 죄송하다"며 무릎까지 꿇었다.
 
재이의 엄마는 이승훈을 이해한다는 듯 "다음에 또 선생님에게 화장실 같이 가자고 하라"며 재이를 달랬지만, 재이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이승훈을 슬프게 만들었다는 후문.
 
'반달친구'는 2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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