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일본시장 정식 진출…사전등록에만 20만명 몰려

입력 : 2016-04-25 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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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박영호, 이하 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BLADE)’가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4:33과 액션스퀘어, 일본 현지 퍼블리셔 ‘게임뱅크(GameBank, 대표 시이노 마사미츠)’는 일본 시장에 적합하도록 ‘블레이드’ 밸런스를 조정했다.
 
2014년 4월 국내 첫 출시한 ‘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게임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인기와 매출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대만과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까지 전세계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4:33 박영호 대표는 “일본은 전세계에서 고사양 휴대폰이 가장 보편화돼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사전등록자수가 20만을 넘는 등 출시 전부터 고사양 게임인 ‘블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블레이드가 국내 최초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최고의 그래픽과 타격감 등 기기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정식 서비스 시작과 더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4:33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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