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호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영화 오디션 당시 칼로 자해를 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5회는 '팬이 됐어요' 특집이 꾸며져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했다.
최진호는 이날 영화 '친구' 오디션 당시 극사실주의 연기로 캐스팅 되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오디션 볼 때 회칼을 준비해 간다"면서 "즉흥적으로 협박 연기를 요청하길래 협박 하면서 칼로 팔을 그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최진호는 '친구'에 캐스팅 되지 못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레이저 치료를 해서 흉터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연기는 20년 가까이 했다"면서 "유도선수 출신이다. 중학교 때 부터 대학 2학년 때까지 했다"고 숨겨진 이력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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