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중국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다시 한 번 한류 배우의 위상을 떨친다. .
한중 합작 드라마 ‘최고의 커플’에 출연한 이다해는 2017년 초 방영 예정인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극 중 이다해는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가진 커리어우먼으로 한국의 가부장적인 결혼 전통에 회의를 느껴 자유롭고 평등한 가족관계를 소망하는 인물로 분한다.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 중국 남자 오중지와 사랑에 빠져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하게 되지만 중국에서도 피할 수 없는 고부 갈등을 겪게 된다.
무엇보다 며느리와 시어머니간의 고부갈등이 주로 그려지는 만큼 이다해와 시어머니 소만리 역의 배우 진싱과의 호흡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토크쇼 ‘금성쇼’, 영화 ‘림해설원’ 등에서 활약한 진싱은 극 중에서 독설 퀸다운 강렬한 아우라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이다해가 중국배우들과 어떤 방식의 호흡을 보여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와이트리 컴퍼니, 아놀드바시니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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