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눈빛부터 달라졌다...서늘한 복수 '예고'

입력 : 2016-04-28 08: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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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의 천정명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27일 첫 방송된 '마스터'에서는 어린 무명(천정명)이 성인이 돼 자신의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김길도(조재현)와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명은 자신의 속내를 숨긴 채 복수의 대상인 김길도가 운영하는 국수 집 '궁락원'을 찾았다. 그리고 "또 오십시오"라고 인사하는 김길도를 향해 "그래. 꼭 올게. 너 죽이러"라고 되뇌이며 싸늘한 눈빛을 보였다.
 
이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김길도의 인생이 빠르게 그려졌다. 무명의 부모를 죽이고 모든 것을 앗아간 김길도. 그리고 자신의 진짜 이름을 숨긴 채 보육원에서 지내던 무명은 훗날 운명처럼 마주한다.
 
타이틀 롤을 맡은 천정명은 로맨스에서 강점을 보였던 전작들과 달리, 첫 회부터 강렬하고 담담한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막강한 연기 내공을 지닌 조재현과의 대립과 연기 대결 또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이상엽 김재영 정유미 공승연 등 젊은 배우들과의 케미도 예고됐다.
 
'마스터'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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