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김범? 노려봐야 되는데 잘생겨서 눈 풀려"

입력 : 2016-04-29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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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는 인생작, 김범도 너무 잘생겼다."
 
배우 김성령이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와, 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미세스캅2' 기자간담회에서 "주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그녀는 "생각보다 형사 역할이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며 "나름대로 인생작을 만났다고 생각하고 있다. 즐겁다"고 말했다.
 
극 중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로준 역의 김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성령은 "김범을 바라보고 있으면 눈빛이 풀린다. 노려봐야 되는데 너무 잘생겨서 연민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음속으로는 나쁜놈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령은 극 중 미스코리아도 울고갈 미모를 지닌 강력1팀 팀장 고윤정 역을 맡았다. 쉽게 흥분하지만 쉽게 식는, 대책없는 아줌마다.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김성령)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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