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한 천재 당구 소녀가 압박감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당구에 엄청난 소질이 있음에도 다른 짓만 하는 '당구 천재' 딸을 둔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당구 소녀는 "엄마가 마치 김연아의 엄마가 되려는 것 같다"며 "그렇게 똑같이 하려고 하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합이 다가오면 더 압박감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실제 시합에 임하자 당구 소녀는 시종일관 부모님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당구 소녀는 "내 앞에 CCTV가 달려있는 것 같다"며 부모님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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