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리그 3호 골을 터뜨리며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2월 5일 리버풀 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얻은 선발 출전 기회였다.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팀 동료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골대 오른쪽 정면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될 때까지 맹활약했다.
첫 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함께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슈팅(5개)을 시도했다. 패스성공률은 84%를 기록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4점을 줬다. 선제골을 터트린 케인(7.7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2골을 내줘 2-2 무승부를 기록, 우승컵을 리그 1위 레스터시티에 내줬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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