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종아리 염좌 부상으로 재활 중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텍사스 지역 언론 '스타 텔레그램'의 텍사스 담당 기자 제프 윌슨은 1일(현지시간) 추신수의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날 추신수는 1루까지 달리는 연습을 소화했다. 또 토론토와 디트로이트로 이어지는 팀 원정 경기에 합류해 타격 연습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일부터는 산하 트리플A구단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재활 경기에 출전한다.
추신수는 하루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80% 좋아졌다. 2주 안에 재활경기를 시작해 셋째 주에는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4월 11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검진 결과 예상 복귀 시간은 4~6주 정도로 판명됐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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