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리그 우승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득점포를 터트렸지만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3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이 득점포를 터트린 상황이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손흥민은 팀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정확히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29일 왓퍼드전 이후 4개월여만이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실낱같은 우승 가능성이 있었던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우승이 완전히 무산됐다. 리그 1위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확정됐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이슈팀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