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희가 배우 데뷔 당시 자신의 연기가 형편없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90년대 청춘스타 나현희가 출연, 변함없는 미모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나현희는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이듬해엔 박찬욱 감독의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연기자로 나서게 됐다.
이날 자신의 데뷔 시절을 떠올린 나현희는 “이승철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작품 자체는 정말 좋았는데 내가 연기를 참 못했다. 발연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 주었다.
당시 나현희가 출연한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은 보스의 여자를 사랑한 조직원의 복수와 배신, 그리고 뜨거운 사랑을 그린 느와르 영화다.
나현희는 또 "그때 성우 더빙을 해서 참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사진='슈가맨'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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