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이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마녀의 호위무사로 등장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진은 4일 요광 역으로 출연하는 이이경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극 중 하늘을 섬기는 자 최현서(이성재)가 이끄는 소격서의 도사 중 한 명이자 조선의 마녀 서리(김새론)의 호위무사인 요광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이경은 남성적이면서도 비밀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진진한 표정으로 조현탁PD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이번 드라마에서 선보일 연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요광은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매력의 도사다.
둔갑술에 뛰어나며 대도를 능숙하게 다루는 요광은 서리와 함께 저주를 풀기 위해 노력하며 그녀를 지키는데 인생을 건다. 서리의 든든한 호위무사이자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다.
제작 관계자는 “마녀 서리를 지키는 남자 요광은 둔갑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신비로운 능력과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이경이 확실한 캐릭터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요광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13일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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