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대선배들과 호흡 영광…촬영장에선 애교 담당"

입력 : 2016-05-04 15: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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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로서 귀여움을 맡고 있다.(웃음)."
 
배우 고현정이 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원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고현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의미 있고 뜻 깊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힘든 것도 잘 모르겠다"며 "인사만 잘하고 애교만 잘 떨면 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고현정은 "(선배들과의 촬영에) 단점은 아직 없는 것 같다. 막내로서 장점만 있다"며 "아무래도 연기에 대해 알고 계시는 점들이 많기 때문에 여쭤보면 잘 알려주시더라"고 설명했다.
 
또 "촬영하면서 '이런 날이 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극 중 난희(고두심)의 외동딸로 털털하다고 자부하는 프리랜서 박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훗날 서로를 친애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다. 이 드라마에는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전파를 탄다.
 
사진=CJ E&M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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