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김구라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진영이 아니라 수지를 원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누가 재밌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 특집이 꾸며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민효린 지소울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지소울이 군대 가려면 1년 밖에 안 남았는데 그간 너무 방송 활동을 안 했다"면서 지소울이 방송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에서 '라디오스타' 제작진에게 지소울 출연 요청을 했다"며 "그런데 한 달이나 스탠바이 하라고 하더라. 제가 함께 출연하면 스케줄 조정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사실 원한 건 (박진영이 아니라) 수지였다"면서 "지소울 노래 세 곡도 들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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